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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II] DMZ 인근 해마루촌, 디자인마을로 변신하다 민통선내 최북단 실향민마을 부산동서대 교수와 학생들, 고라니·이정표·벽화·벤치 등 2년째 평화·통일 공공디자인 "DMZ 인근 해마루촌 입구에는 4m 크기 대형 고라니가 뛰어놀아요." 경기도 파주 민통선 남한지역 최북단에 있는 민간인 거주 마을 해마루촌.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으로부터 2㎞밖에 안되고, 수시로 군부대 총소리가 울려퍼지는 이 마을이 한반도 남단 부산 지역의 대학생들과 교수에 의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디자인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수시로 총성이 울려퍼지는 전원마을 지난 7일 오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다 그쳤다 반복하는 속에서 임진강 두포나루터 옆 전진교에 이르렀다. 바리케이드를 친 검문소에서 군인들이 방문 목적을 묻는다. 마을 이장님을 찾아왔다 말하니 전화연락을 해보던 끝에 통과시킨다. 다.. 더보기
DMZ국제다큐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포스터 오는 9월 9일 개최되는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27일 공개됐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DMZ라는 공간이 가진 역사적, 상징적 의미와 그 안에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역할과 의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터 바탕에 활용된 녹슨 철의 이미지는 하나를 둘로 나누어버린 아픔의 자리가 오랜 시간 해결되지 못한 채 갈등과 불안으로 인식되어 버린 DMZ를 암시하고 있다. 어둠, 불안, 갈등의 DMZ를 Documentary의 첫 알파벳 D로 한 꺼풀 벗겨내면 평화롭고 청초한 하늘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는 푸른 하늘은 분단과 단절의 현장에서 소통의 창이 되고자 하는 영화제의 의지와 방향성을 표현하고 있다. DMZ국제다.. 더보기
그래피티 아트로 표현된 DMZ 1969년 전설의 록페스티벌 우드스탁의 현장이 오는 8월 한국에서 재연된다. 우드스탁의 창시자 Artie Kornfeld[아티 콘펠드] 의 총 감독으로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3-Days of Peace & Music with Artie Kornfeld, The Spirit of Woodstock’이 개최된다. 특히 2010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에는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중인 세계 정상급 국내 그래피티 아티스트 'BFMIN[범민]' 과 미국의 대표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BARNES[바너]'가 분단의 아픔이 서린 DMZ 에서 대형 벽을 설치하여 이번 페스티벌이 추구하는 반전과 평화정신을 그래피티 아트로 표현할 예정이다. (사진=우드스탁 페스티벌 제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