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미술로 본 언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미술과 언어의 관계를 살펴보는 전시 '언어의 그늘'이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작가 63명의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138점의 작품이 나온다. 1995년 개관한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은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등 이름난 스페인의 미술관들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주제별로 집중 수집해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시는 시, 글쓰기, 행위, 정치적 표현, 미디어, 연극, 영화 등 8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시인이자 미술가인 마르셀 브루타에스의 16㎜ 필름, 상징기호와 오브제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가 안토니 타피에스, 스페인의 격동적 현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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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디자인워크숍 2010, 10일 개막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의 해를 맞아 10~23일 2주간 국민대학교에서 세계 신진 디자이너들의 소통의 장인 '서울국제디자인워크숍 2010'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26개국 100명의 디자인계열 전공 학생 및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 노인, 어린이, 장애인, 외국인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각 주제에 맞춰 워크숍이 진행된다. 각 팀별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다(여성)', '어르신이 살기 좋은 서울, 젊은 디자인의 힘으로 만들다(노인)', '어린이의 안전, 건강을 생각하는 도시환경 디자인하기(어린이) 등의 주제로 관련 현장 체험이나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영국왕립예술대학교의 줄리아 카심 교수와 미드스웨덴대학의 레나 로렌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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