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유리창에 낀 먼지를 가지고 명화를 재해석하는 텍사스의 예술가가 화제다.
그는 차량 뒷면 유리창에 잔뜩 먼지를 끼게 만든 후 붓으로 이를 캔버스처럼 이용해 다빈치의 ‘모나리자’, 고호의 ‘별이빛나는 밤에’, 베르미어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 우리에게 익숙한 그림들을 선보인다.
씨넷은 3일 ‘먼지자동차 예술가’로 알려진 텍사스 윔벌리에 사는 화가 스콧 웨이드와 그의 먼지예술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차량 뒷면 유리창을 깨끗이 씻어낸 후 일부러 자신이 만든 먼지를 뿜어서 먼지 캔버스를 만든 후 자신의 붓으로 붓질을 시작한다. 그가 그리는 것은 아인슈타인이나 미국 대통령 4명의 모습을 새긴 명물 러시모어산의 조각 그림, 산타, 그리고 텍사스의 야생화 등 실로 다양하다.
콧 웨이드는 이 그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되고 비가오면 지워지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마사지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능숙한 솜씨는 아래 동영상에서 잘 보여진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지디넷코리아] 2010.07.05 / AM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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