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의 작은 로우터를 연결해 만든 비행체가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다. 독일의 한 회사가 제작한 이 비행체는 여러 대의 헬리콥터를 결합했다는 의미에서 '멀티콥터'라 불린다. 이런 종류의 비행체가 사람을 태우고 비행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라는 게 제작사의 설명. 전기 동력을 이용한 이 멀티콥터는 10~30분 동안 날 수 있다.
이 특이한 비행체의 장점은 두 가지로 꼽힌다. 로우터 중에서 최대 4개까지 고장이 나도 비행체는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다. 또 로우터들은 각기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체 구조가 간단하며 이는 고장 확률이 낮고 유지비용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연 새로운 미래형 비행체가 탄생할 것일까.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독일의 제작사 보도 자료)
김경훈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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