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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포르쉐가 디자인한 스마트폰

포르쉐 디자인(자동차 제조사 포르쉐 AG의 자회사)이 디자인한 스마트폰이 등장해 화제다. 캐나다 통신기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이 포르쉐 디자인의 블랙베리 신모델 P'9981의 출시를 앞두고 해당 디자인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 것.

터치스크린과 쿼티 키패드를 결합한 스타일의 P'9981는 자동차 차체를 연상시키는 철제 프레임과 유리패널로 고전적이면서도 견고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 터치스크린 화면 아래에 위치한 쿼티 키패드(백라이트 기능 탑재)는 텍스트 작성시 터치스크린 단독 사용보다 오타가 적고 사용감이 좋아 문서 작성 비중이 높은 비즈니스맨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능적인 사양은 시중의 최신 스마트폰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1.2GHz 프로세서, 5MP 스틸 카메라, HD 72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고해상도 비디오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정식 출시는 올 연말, 가격은 아직 미정.

한편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엇갈리는 편이다. 포르쉐의 디자인 개성이 잘 표현되었다는 이들과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혼재한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1-04 09:09 | 최종수정 2011-11-04 10:15

www.porsche-design.com
www.r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