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이 새 옷을 입었다.
강렬한 붉은색 바탕의 기존 디자인을 벗고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무채색 바탕의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것.
이번 햇반 리뉴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품 전체의 이미지를 밝고 세련된 아이보리 컬러 톤으로 바꿨다는 점이다.
CJ제일제당 디자인센터 김지선 상무는 7일 "밥 본연의 색깔, 미(米)색 아이보리 컬러의 느낌을 모던한 디자인으로 표현해서 쌀과 물로만 지어진 햇반의 본질, 즉 '자연'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즉석밥의 대명사인 햇반의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은 향후 즉석밥 시장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
CJ제일제당 햇반 브랜드를 담당하는 최동재 부장은 "'밥'을 사먹는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즉석밥'이라는 틀을 벗어나 '집밥'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더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필요했다"고 리뉴얼 배경을 밝혔다.
한편 햇반 리뉴얼 작업은 햇반의 주력인 흰 쌀밥을 포함해 쌀눈가득 햇반, 찰보리밥, 흑미밥 등 10종 전체에 대해 한꺼번에 진행돼 지난주 출고제품부터 적용되고 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기사입력2011-06-07 17:21기사수정 2011-06-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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