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열리는 2011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1)의 공식 포스터에 부산국제광고제의 아트디렉터인 부경대학교 디자인학부의 홍동식 교수가 제작한 작품 ‘Future of AD’를 선정했다.
조직위원회 이의자 공동집행위원장은 “개성있는 다양한 별들을 통해 광고계의 빛나는 미래를 표현한 포스터의 모습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고제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올해 포스터의 선정이유를 밝혔다.
포스터를 디자인한 부경대 디자인학부 홍동식 교수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 “포스터의 다양한 별들은 광고인들로 빛나는 별들의 형상을 의미하며, 미래지향적인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면서, “그 중 4개의 밝은 별은 4번째 광고제를 의미하며, 광고를 사랑하는 이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더욱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한다. 또한 조금씩 다른 형체의 별들은 개성 있는 광고인들의 의지력을 표방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0년 12월 3일부터 2011년 1월4일까지 실시한 ‘2011 부산국제광고제 포스터 공모전’에 모두 50여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국내 광고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그러나 최고상인 금상 및 은상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없었으며, 동상은 이권용, 최상윤 씨의 ‘STAR LINE’과 김동만, 이동열 씨의 ‘흥미진진 AD STARS’가 공동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박주환, 권욱상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부산국제광고제 참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 광고제인 2011 부산국제광고제는 영상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은 “금년부터 신설되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를 심사하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 특별 부문을 통해 컨버전스 광고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였으며, 이로 인해 이번 부산국제광고제는 디지털 광고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광고제 기간 동안 더욱 확대 개편된 야외행사인 ‘비치 애드 나이트(Beach AD Night)’를 운영할 계획이며, 부산 해운대 등지의 야외전시회도 마련하여 누구나 광고를 자유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광고제 출품을 원하는 전세계의 광고인이나 광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은 누구나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6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또한 제품서비스 부문, 공익부문, 공공부문 등 3개 부분의 그랑프리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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