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를 대야 읽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편지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한 디자인 업체가 개발한 이 특별한 우편 서비스는 일반 편지지 및 봉투, 소포 박스 대신 '극소형 디자인'을 이용한다. 특별 제작된 편지 봉투 및 편지지 심지어 소포 포장용 상자 또한 손바닥 안에 들어가고도 남는 크기다. 손바닥에 편지지 10장 이상을 펼쳐도 여유가 있어 보이는 것.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회사 측에 수신 주소, 편지에 쓸 내용 등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또 소포 또한 다양한 상품이 있다. 고마움, 생일 축하, 사랑 고백 등을 상징하는 극소 단추, 주사위 등의 소포 상품은 역시 특별 제작된 초소형 신문이 포장지로 사용된다.
편지 및 소포 제작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는데, 판매 가격은 각각 9, 10달러다. 발렌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에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이들이 이 서비스의 주요 고객이라고.
박일범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5-17 09:09
'Design Trend > 시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의 창 (0) | 2011.05.17 |
---|---|
한국전자담배 위탑, 새로운 디자인 '눈에 띄네' (0) | 2011.05.17 |
THINK-I=THNK (0) | 2011.05.16 |
전주 한지와 디자인, G20국회의장 회의장 꾸며 (0) | 2011.05.16 |
픽토그램 영화 포스터 (0) | 2011.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