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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산 동래구, 도시디자인 소식지 ‘동래다움’ 발간

디자인 개념, 우수사례 등 수록 ...계간 발간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부산의 한 자치구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도시디자인 소식지를 발간했다.

부산 동래구는 도시경관 변모를 위해 도시디자인 관련 개념과 우수디자인 사례, 새소식 등을 수록한 소식지 ‘동래다움’ 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계간으로 발간된 소식지에는 도시디자인 바로알기, 동래디자인 명소, 사람이야기, 카툰 등으로 ‘도시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담았다.

창간호에는 ‘디자인으로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마치 호텔처럼 보이면서 친환경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영국 런던시청을 소개했다.

또 지난 2009년 제1회 국토디자인 대전에서 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온천장 테마거리’와 지난해까지 구가 수행한 공공디자인 등 동래의 디자인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생생 디자인 속 이야기로 ‘야구선수 조성환이 말하는 동래’는 최근 산뜻하게 단장한 만덕 제2터널 진출입구의 옹벽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역의 명물거리에 맞는 상징사인물 디자인 개발인 ‘동래구 문화 안내인’ 등도 수록돼 미리 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개통한 부산도시철도 4호선을 따라 시간을 거슬러 떠나볼 수 있는 '도시철도와 함께 역사탐방’도 게재, 시민들의 발길을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이 이 소식지를 들고 수안, 낙민, 충렬사역에서 인증샷을 찍어 접수(gakpdf@korea.kr)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동래구는 앞으로 디자인 소식지를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각종 건축물과 안내도, 거리 시설물, 옥외광고물 등을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소식지 ‘동래다움’은 주민과 직원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되며 원하는 시민들에게는 메일링 서비스로도 제공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각종 사업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극 도입,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반영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obkim5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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