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떤 제품이든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가 됐다. 아주 독특한 디자인을 뽐내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커버 등을 교체해 다양한 컬러나 이미지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도 종종 나온다. 트로이카가 내놓은 스탬프스(STAMPS)는 후자에 속하는데 시계와 시계줄을 바꿔 끼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시계 본체 앞면에는 톡톡 튀는 팝아트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꽃이나 풍경같은 실물 이미지나 아이팟나노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도 있어 그날의 패션이나 기분에 맞춰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하다. 가장자리는 오돌토돌한 것이 우표를 연상시킨다.
다른 디자인을 가진 시계 본체 2개를 붙여서 판매하는 '더블' 모델도 있는데 실제로 우표처럼 가장자리가 붙어있고 떼어낼 수 있게 돼있다. 시계에 연결할 줄은 초기에는 손목에 매는 밴드만 있었으나 최근엔 목걸이 스타일과 클립 스타일도 나와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먼저 마음에 드는 시계 본체와 시계줄을 고른 후 시계줄 뒤에 고정용 걸쇠를 걸쳐 놓는다. 다음 본체 가장자리를 걸쇠에 걸쳐 고정시키면 된다. 설정버튼을 돌려 현재 시간을 맞추고 버튼을 누르면 작동한다.
시계 본체는 시계줄에 매는 것 외에 다른 활용법도 갖고 있다. 뒷면에 종이를 벗겨내면 접착면이 드러나 책상이나 벽면 등에 붙여서 쓸 수 있는 것. 접착면 뒤쪽에는 배터리가 달려있어 교환하기 쉽게 만들었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른데 대략 3,000~5,000엔(약 4만 500원~6만 7,600원) 정도다.
아이디어홀릭 | 2011-0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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