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2011-12 F/W’의 둘째 날, 디자이너 이현찬이 남성들의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주목을 받았다.
‘Chan+ge'의 이번 컬렉션은 팬츠와 점퍼에 장착된 포켓과 벨트의 디테일을 통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낚시대를 들고 워킹을 하는 모델과 캠핑을 떠나는 듯 실용적인 소재를 매치한 아웃도어 스타일링은 바로 자연으로 떠나는 모습을 연출하며 박수를 받았다.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에 화이트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재킷과 벨트 장식이 된 패딩 베스트는 패션과는 거리가 멀었던 아웃도어 룩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컬러풀한 워머와 슈즈로 스타일과는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실용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런웨이에는 군복무 후 처음 공식 활동을 재개한 탤런트 김영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주 ej@mbncnd.co.kr
MBN 컬쳐앤디자인 기자 [저작권자© MBN CN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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