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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물 위를 달리는 차, 세련된 디자인

물 위를 달리는 차, 세련된 디자인... 9억원 호가

총 제작 기간 9년이 투입되었다는 '수륙양용 자동차'가 인터넷 경매에 매물로 나왔다.

'하이드로카'라는 이름의 이 수륙양용 자동차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자동차 마니아 릭 도버틴이 직접 만든 것이다. 릭 도버틴은 지난 1980년대에 우유 수송 차량을 개조한 수륙양용 자동차를 만든 유명 인사로, 이번 자동차 제작에 총 18,800시간이 투입되었다고 밝혔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 및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물 위에서 시속 100km의 속도를 낼 수 있는 '하이드로카'의 길이는 약 6.7m이며 중량은 3,800kg이 넘는다. 762마력의 시보레 엔진이 장착된 수륙양용 자동차의 즉시 구입가는 777,000달러(약 8억7,000만원)이다.

릭 도버틴이 만든 이 자동차는 최근 해외 자동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1-04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