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편일률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니터에도 조형미를….`
삼성전자는 6일 개막하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1)에 기존의 네모 반듯한 디자인과 차별되는 혁신적 모양 모니터를 출품한다고 5일 밝혔다.
3D(입체) LED 모니터인 이 제품은 비대칭적인 구조와 부드러운 곡선을 살리는 방향으로 디자인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즉 기존 모니터는 보통 반듯한 사각형 화면 중간 부분에 받침대가 있는 형태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받침대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부드러운 곡선도 강조돼 조형미가 뛰어나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특히 모니터 화면을 구성하는 얇은 두께 패널이 하단부 받침대까지 끊김 없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모니터 앞면 검정색과 뒷면 은색이 강한 대조를 이뤄 고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모니터로는 3D 게임, 3D 영화ㆍ사진 등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입지를 굳히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뛰어난 기능은 물론 혁신적 디자인으로 감성에도 호소할 수 있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4년 연속 세계 모니터 시장 1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식 기자]
기사입력 2011.01.04 17: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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