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분야: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변동 악재, 채산성 악화 우려, 수출 4.4% 증가 전망
패션분야: 내수 경기 회복 남성복, 스포츠, 내의, 가방, 신발 성장. 캐주얼, 여성복 정체
[패션저널:조영문,강두석,박윤정 기자]2011년 국내 섬유총생산(화섬사,면사,소모사 기준)은 195만 9천톤 규모로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도 161만 3천톤 규모로 전년대비 2.8% 증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출은 143억 4,300만 달러로 4.4% 증가되며 수입 역시 전년도에 비해 5.5%가 증가한 104억 1,2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국내 섬유산업 수급은 생산의 경우 원면, 면사, TPA, EG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변동에 따른 업체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생산은 2010년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010년도의 경우 193만 3,000톤으로 전년대비 6.3% 증가 했으나 2011년에는 195만 9,000톤으로 1.4% 소폭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내수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상반기에는 성장세가 유지되나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 우려감 등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내수 규모는 156만9,000톤으로 전년대비 9.5%증가 했는데 2011년에는 161만 3,000톤으로 2.8%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섬유류 수출의 경우 상반기에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경기의 급격한 하강이 우려되고 있다. 수출 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경기의 급격한 하강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기저효과 소진 등으로 전년비 4.4% 증가한 143억 달러의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수입의 경우 국내 생산 기반 약화에 따른 해외소싱 확대와 기업의 채산성 개선을 위한 중저가 소재 및 저가 제품 유입 등으로 수입 증가세는 2010년(2010년 99만 300만달러/33.7%증가)에 이어 2011년(2011년 104만 1,200만달러/5.1% 증가)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011년 국내 패션시장(의류&잡화)은 33조 2,709억원으로 2010년 대비 5.9% 성장이 전망 되고 있다.(한국패션협회,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분석 자료 기준). 의류의 경우 올해 27조 7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전년대비 5.7% 성장이 전망되며 잡화(신발&가방)는 5조 5천63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11년 복종별 전망은 남성복 시장이 경기지표의 호조와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로 전년대비 6.4% 성장이 전망된다. 여성복 시장은 2010년 전년대비 3.0% 가량 역신장 했으나 2011년에는 1.5% 가량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지난 10여년간 급속한 성장을 보였던 캐주얼복 시장은 2010년을 기점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2011년에도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정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포츠복 시장은 2010년 전년대비 12.7% 성장에 이어 2011년에도 11.2%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내의시장과 가방 시장도 소폭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신발시장은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다. 2011년 신발시장은 4.8% 성장한 4조 150억원, 가방시장은 11.6% 성장한 1조 548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일자: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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