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010 광주비엔날레(만인보-10000 Lives)가 세계적인 예술잡지 아트포럼이 선정한 2010년 예술 분야 베스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트포럼은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다니엘 번바움(Daniel Birnbaum) 총감독과 파리 퐁피두센터 크리스틴 마셀(Christine Macel) 수석 큐레이터, 2008광주비엔날레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 총감독 등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작가와 큐레이터, 비평가 17명에게 베스트 전시 추천을 의뢰했다.
다니엘 번바움 총감독은 광주비엔날레 출품작인 독일 작가 히토 슈테예를의 영상 작품 `11월'을 올해의 베스트 톱 10 작품 중 하나로 추천했다.
그는 "터키 정부에 의해 테러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작가의 친구 안드레아의 일대기를 그린 이 작품이 저항과 이미지의 삶에 관한 매우 강렬하며 독특한 관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의 큐레이터 산디니 페다르는 광주비엔날레 전시 자체를 2010년의 베스트 톱 10중 하나로 추천하였다.
페다르는 "8회 광주비엔날레가 다양한 얼굴을 지닌 이미지의 삶을 주제로 20세기와 21세기의 첫 10년에 걸친 100년이 넘는 작품들을 다양하게 발굴, 소개했다"고 평했다.
아트포럼은 미국에서 발행되며 매년 12월호를 통해 예술과 음악, 무용, 도서출판 분야 등에 대해 올해의 베스트 작품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 기사입력 2010-12-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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