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네모 반듯한 휴대전화만 만나고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디자인이란 어떤 의미일까? 그저 좀 더 각지거나 시원한 화면으로 접근하는 게 다일까? 이탈리아의 디자인 회사 알레시(Alessi)와 일본의 이다(iida)가 함께 작업해 선보인 '예술적인' 감각의 휴대전화 페이스(Face)는 이런 일반적인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동물의 얼굴 모양에서 따온 듯한 독특한 디자인을 살린 이 휴대전화들은 눈을 연상시키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품은 본체 뿐 아니라 주변기기의 독특함도 눈길을 끄는데 충전을 위한 독의 디자인마저 침대와 같은 색다른 모습이다.
액세서리의 디자인도 범상찮은데 은근히 호감이 간다.
이 디자인들은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의 작품으로 디자인 전시회를 위한 작품이었지만 MoMa 같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도 또 특별한 것만 찾는 이의 손안에서도 범상찮은 포스로 빛날만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김정균 버즈리포터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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