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제품들을 이용한 ‘정크아트(Junk Art)’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화면캡쳐)프랑스의 한 예술가가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인공의 이름은 아나스타샤 앨리어스(Anastassia Elias). 평소 가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다. 아나스탸샤는 최근 다 쓴 두루마리 화장지와 종이를 이용해 예술작품 만들고 있다.
그녀의 재활용 작품은 ▲겨울철 눈사람을 만드는 어른과 아이 ▲빨래를 너는 주부 ▲학교 교실 ▲바쁘게 돌아가는 시장 ▲고양이와 함께 거실에 앉아 있는 할머니 등 평범한 생활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녀는 “내 작품들은 파리 주변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다”며 “주로 핀셋으로 만드는데 실수로 종이가 찢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만든 작품들은 각각 90파운드(약 16만2000원)에 팔고 있다.
그녀의 작품을 본 네티즌들은 “예술이다”, “저런 작품을 만들려면 특별한 수준의 정교한 기술이 필요할 것 같다”, “매우 독특하면서도 아름답다”, “재활용으로 작품을 만들다니 재치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녀의 작품은 파리 전역의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를 통해 알려지면서 프랑스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향신문 기사전송 2010-01-11 18:32 최종수정 2010-01-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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