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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은은하게 드러나는 속살, 시폰 드레스의 유혹 ‘여신(女申)’ 느낌의 흰색 드레스와 섹시한 빨간색 드레스 그리고 로맨틱한 연분홍빛 드레스까지. 26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발렌티노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은 그야말로 매혹적이었다. 디자이너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Pier Paolo Piccioli)와 마리아 그라지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는 속이 훤히 비치는 시폰 소재를 사용해 관능미를, 꽃송이·나비 모양 장식과 주름 장식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몸매를 부드럽게 감싸는 시폰 롱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은 은은하게 속살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홀렸다. 유명 디자이너들의 최신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파리 패션위크는 발렌티노의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작성일 2011-01-28 16:35:06.. 더보기
존 갈리아노 2011 봄·여름 파리컬렉션 강렬한 레드 립스틱의 그녀들… 모델이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영국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패션쇼에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Benoit Tessi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1.25 더보기
조르지오 아르마니 패션쇼 ‘번쩍번쩍’ 섹시한 아르마니 컬렉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76)가 눈부신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으로 파리 패션위크를 사로잡았다. 24일(현지시간) 공개된 아르마니의 최신 컬렉션은 금속처럼 광택이 나는 의상들로 채워졌다. 빨간색, 회색, 청록색 등 알록달록한 의상들은 매끈한 금속처럼 휘황찬란한 광채를 뿜어냈다. 원반 모양의 독특한 모자도 조명 아래서 화려하게 빛났다. 의상 전체에 크리스털을 박아 넣은 화려한 롱드레스, 옷감이 아닌 형형색색의 커다란 보석만을 이어서 만든 아슬아슬한 상의,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재킷 등이 눈길을 끌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01-27 15:16:22 외계인 패션? 조르지오 아르마니 패션쇼 한 모델이 24일(현지.. 더보기
고혹적인 매력…샤넬 패션쇼 ‘돈 많은 걸’ 위한 럭셔리 패션, 과연 ‘다른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샤넬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샤넬의 패션쇼답게 의상들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웠다. 디자이너는 의상 전체를 화려한 장식으로 감싼 컬렉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즈(여성복, 수예품, 실내 장식 따위에 쓰는 구멍 뚫린 작은 구슬), 스팽글, 모조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한 의상들은 조명 아래에서 눈부시게 빛을 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룩에 반짝이는 비즈와 스팽글 장식을 붙인 의상은 섹시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풍겼다. 또한 깃털로 끝단을 장식해 솜털같이 부드러운 느낌을 낸 롱스커트, 얇은 천을 층층이 겹쳐 만든 풍성한 상의와 스커트도 눈길을 끌었다. 최.. 더보기
스테판 롤랑의 오트쿠튀르 컬렉션 배꼽까지 파인 V라인, “가슴 보이면 어떡해…” 프랑스 디자이너 스테판 롤랑(Stephane Rolland)이 25일(현지시간) 강렬하고 화끈한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이며 파리 패션위크를 뜨겁게 달궜다. 스테판 롤랑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색상이 돋보였다. 디자이너는 어깨와 엉덩이 부분을 과장되게 표현한 드레스, 온 몸에 착 감기는 섹시한 드레스, 무대를 휩쓸 듯 폭이 넓고 긴 드레스 등을 선보였다. 또한 네크라인을 V자로 깊게 파거나, 가슴 부분에 절개선을 넣어 가슴선을 아슬아슬하게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감한 디자인에 색상도 강렬했다. 디자이너는 빨간색, 주황색, 금색, 검은색 등 선명하고 고급스러운 색상을 택했다. 디자이너는 “패션쇼를 긍.. 더보기
하늘하늘 ‘망사패션’…프랑스 오트쿠튀르 패션쇼 속 보이는 롱드레스, 미니 스커트보다 더 ‘아찔’ 프랑스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고급 맞춤복) 패션위크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디자이너 크리프토프 조제의 2011 봄·여름 컬렉션과 함께 화려하게 개막했다. 조제의 오트쿠튀르 컬렉션이 공식적으로 선을 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 따라서 많은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조제의 이번 컬렉션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명 사진작가인 하인리히 퀸(Heinrich Kuhn)과 패션 전문 사진작가인 브루스 웨버(Bruce Weber)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디자이너는 두 작가의 작품에서 꾸밈없는 진솔함과 순수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디자이너는 이를 컬렉션에 반영해 맑고 투명한 느낌의 시스루 룩을 선보였다. 흰색, 연노랑, 연보라 등 .. 더보기
프랑스 핫 란제리 패션쇼 프랑스의 유명 란제리 브랜드 에땅(Etam)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오트쿠튀르 패션위크에서 환상적인 ‘란제리 쇼’를 선보였다. 에탐은 ‘파라다이스’라는 주제로 아찔한 2011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어린 양을 품에 안은 란제리 모델의 등장으로 쇼가 화려하게 시작됐다. 모델들은 베이지색, 흰색, 연분홍색 등 순수하면서 발랄한 느낌의 란제리를 입고 런웨이를 누볐다. 머리카락에 부드러운 웨이브를 넣고, 목에 귀여운 리본 장식을 한 모델들은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섹시한 블랙 란제리 차림의 모델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어 올린 모델들은 레이스, 망사 소재의 검은색 란제리를 입고 아찔한 포즈를 취했다. 란제리 차림 모델들이 워킹을 선보이는 동안 무대 중앙에서는 가수 베스 디토, 보.. 더보기
프랑스 패션위크,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패션쇼 대담한 ‘아찔’ 룩 한 모델이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프랑스 디자이너 알렉산더 보티에(Alexandre Vauthier)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패션쇼에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Benoit Tessi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1.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