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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프랑스 핫 란제리 패션쇼

프랑스의 유명 란제리 브랜드 에땅(Etam)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오트쿠튀르 패션위크에서 환상적인 ‘란제리 쇼’를 선보였다.

에탐은 ‘파라다이스’라는 주제로 아찔한 2011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어린 양을 품에 안은 란제리 모델의 등장으로 쇼가 화려하게 시작됐다. 모델들은 베이지색, 흰색, 연분홍색 등 순수하면서 발랄한 느낌의 란제리를 입고 런웨이를 누볐다. 머리카락에 부드러운 웨이브를 넣고, 목에 귀여운 리본 장식을 한 모델들은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섹시한 블랙 란제리 차림의 모델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어 올린 모델들은 레이스, 망사 소재의 검은색 란제리를 입고 아찔한 포즈를 취했다.

란제리 차림 모델들이 워킹을 선보이는 동안 무대 중앙에서는 가수 베스 디토, 보이 조지 등이 라이브 공연을 펼쳐 무대에 생동감을 더했다.

에탐 측은 이번 패션쇼에 관객 1000여 명이 몰려, 유럽 최대 규모의 란제리 패션쇼가 됐다고 밝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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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델이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란제리 브랜드 에땅(Etam)의 2011 봄/여름 패션쇼에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Gonzalo Fuente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