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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은은하게 드러나는 속살, 시폰 드레스의 유혹

 

‘여신(女申)’ 느낌의 흰색 드레스와 섹시한 빨간색 드레스 그리고 로맨틱한 연분홍빛 드레스까지.

26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발렌티노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은 그야말로 매혹적이었다.


디자이너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Pier Paolo Piccioli)와 마리아 그라지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는 속이 훤히 비치는 시폰 소재를 사용해 관능미를, 꽃송이·나비 모양 장식과 주름 장식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몸매를 부드럽게 감싸는 시폰 롱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은 은은하게 속살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홀렸다.

유명 디자이너들의 최신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파리 패션위크는 발렌티노의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작성일 2011-01-28 16:35:06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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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지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와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Pier Paolo Piccioli)의 2011 봄/여름 발렌티노 오트쿠튀르 패션쇼에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Benoit Tessi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