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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스테판 롤랑의 오트쿠튀르 컬렉션

배꼽까지 파인 V라인, “가슴 보이면 어떡해…”

 

프랑스 디자이너 스테판 롤랑(Stephane Rolland)이 25일(현지시간) 강렬하고 화끈한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이며 파리 패션위크를 뜨겁게 달궜다.

스테판 롤랑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색상이 돋보였다.

디자이너는 어깨와 엉덩이 부분을 과장되게 표현한 드레스, 온 몸에 착 감기는 섹시한 드레스, 무대를 휩쓸 듯 폭이 넓고 긴 드레스 등을 선보였다.

또한 네크라인을 V자로 깊게 파거나, 가슴 부분에 절개선을 넣어 가슴선을 아슬아슬하게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감한 디자인에 색상도 강렬했다. 디자이너는 빨간색, 주황색, 금색, 검은색 등 선명하고 고급스러운 색상을 택했다.

디자이너는 “패션쇼를 긍정적이고 강렬한 에너지와 관능미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01-26 16: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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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프랑스 디자이너 스테판 롤랑(Stephane Rolland)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패션쇼에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Benoit Tessi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