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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한복 디자인 살린 드레스 만들고파 디자이너 암살라 아베라 방한 "한복의 자수와 풍성한 스커트는 정말 멋집니다. 한복 디자인을 적용한 드레스를 꼭 만들고 싶어요." 뉴욕 명품 드레스로 잘 알려져 있는 암살라 아베라(55) 암살라(Amsale)그룹 대표 겸 디자인 총 책임자가 12일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1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한국 매장을 둘러보고, 국내 시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세계 15개국, 80여 매장을 운영중인 암살라그룹은 현대성과 단순함을 강조한 '암살라'와 페미닌을 내세우는 '크리스토스', 글래머 할리우드 스타를 위한 '케네스풀' 등 3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현정과 한예슬, 손태영 등 연예인들이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암살라는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클래식 모던'을 강조하는데 한복이야말로.. 더보기
남아공 월드컵…'디자인 대결' 승자는 대~한민국 유니폼 대전, 대한민국 유니폼이 1위..2,3위는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사진=삼성디자인넷 제공)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첫 우승의 꿈을 이뤘지만 월드컵 유니폼 디자인 대결에서는 대한민국이 우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유료 패션정보 사이트인 ‘삼성디자인넷'을을 통해 인터뷰 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한민국 유니폼이 2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2위는 아르헨티나(13%), 3위는 잉글랜드(11%)가 차지했고 이어 독일, 스페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은 지난 6월 25일에서 29일까지 진행됐으며 패션 관련 종사자들인 삼성디자인넷 회원 중 353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1위로 선정한 이유로는.. 더보기
CGV, 홍승완 디자이너 작품으로 유니폼 6년만에 교체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CJ CGV가 지난 1일 기존 유니폼에서 디자이너 홍승완이 디자인한 유니폼으로 전면 교체했다. 홍승완 디자이너는 이번 유니폼에서 ‘고품격’(advanced) ‘감성적’(emotional), ‘편안함’(comfortable)을 콘셉트로 삼고, 유니폼의 기본요소인 기능성과 편리함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소재와 스타일, 그리고 패션에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 제작했다. 지난 2004년 이후 6년 만에 교체되는 CGV 유니폼은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 색상으로 사용해 쉬크한 느낌과 안정감을 동시에 추구했다. 상의의 경우, 타이를 매고 있는 듯한 느낌의 버튼 라인, 입체적인 느낌의 ‘롤 보텀 업’(roll bottom up) 옷깃, 어깨의 샤이닝한 반달 모양 패턴을 가미해 단조롭지 않게 위트를 선사.. 더보기
中, 패션디자인스쿨 에스모드 졸업작품전 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예술문화특구인 '798 art zone'에서 한 모델이 프랑스 에스모드 국제패션대학 산하의 베이징 에스모드 패션디자인학교의 학생이 만든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중국과 프랑스 사이에 패션교육 협력의 결과물인 이 학교 졸업자 50명이 참가했다. 더보기
국제 다이아몬드 디자인 공모전, 로맨틱한 신부의 여성스러움 물씬 원채영씨 '나비의꿈' 그랑프리 서울경제상 영예 해마다 참신한 디자인 나오고 표현 방법 돋보여 이유미기자 yium@sed.co.kr 원채영씨 '나비의 꿈'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꼽으라면 반론의 여지 없이 누구나 '웨딩데이'를 떠올릴 것이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꿈꾸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지피다이아몬드가 주최하고 미노스주얼리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5회 지피다이아몬드 국제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은 신부들의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는 예물전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로맨틱(Romantic)이라는 주제에 따라 천연의 빛을 발하는 다이아몬드로 신부의 순결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은 ▦다이아몬드.. 더보기
올여름엔 초미니 한복이 뜬다 오리엔탈 섹시, 한복은 ‘여밈의 미학’ 사진제공: 안근배 한복 조선시대 기방의 기녀는 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하고, 다양한 화제로 대화를 이끌 줄 알던 당대의 만능 엔터테이너였다. 스타일도 남달랐다. 탐스러운 가채와 특유의 화려하고 풍성한 실루엣의 의복 형태는 정해진 매뉴얼을 답습한 것이 아닌 기녀들 스스로 더 아름답게 보이고자 노력하였다. 여기서 창출된 유행이 시대를 풍미하는 패션 트렌드로 정착한 것이다. 그녀들은 굳이 맨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식으로 남자를 유혹하지 않았다. 오히려 속살을 감추고 옷고름을 고이 여미는 것으로 더욱 연심을 애태우는 묘수를 두었다. 정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여인의 정갈한 자태는 기방을 저속한 놀음판이 아닌 하나의 판타지로 여겨지게 만들었다. 조선시대의 기녀가 그러하였듯,.. 더보기
파격적인 ck속옷 패션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첫 날(현지시간 7일), 미국 브랜드 캘빈클라인이 기존의 틀을 깬 색다른 쇼를 선보였다. ck 캘빈클라인(ck Calvin Klein), 캘빈클라인 컬렉션(Calvin Klein Collection),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캘빈클라인 언더웨어(Calvin Klein Underwear)의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 모델 60명은 워킹을 하지 않았다. 모델들은 가만히 서 있거나 누워있는 등, 마네킹처럼 포즈를 취한 채 각각의 컬렉션들을 선보였다. 대신 관객들이 모델들 주위를 돌며 의상을 감상했다. 관객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모델과 의상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며 패션쇼를 즐겼다. 특히나 관객들이 많이 몰린 곳은 바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더보기
2010 여름 수영복 트렌드 '더 아찔하게~' 7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다가왔다. 휴가철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수영복이다. 이번 시즌 수영복은 복고적이면서 모던한 스타일이 대세를 이룬다. 최근 스윔웨어는 비키니라는 투피스에 한정돼 있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S/S컬렉션을 통해 몸매를 보완하거나 남다른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수영복 아이템을 미리 만나보자. # 커팅 스타일 이번 시즌 수영복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커팅’ 스타일이다. 기존 원피스 수영복 형태를 벗어나 여성의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는 세련되고 화려한 스타일의 커팅 수영복이 주목 받고 있다. 원색적인 컬러보다는 모던하고 시크한 컬러가 눈에 띈다. 또한 허리 부.. 더보기
'시스루 룩'..단정하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보일 듯 말 듯' 여름이면 꼭 나오는 패션은 '시스루 룩'..단정하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은은한 매력을 갖고 있는 시스루 룩은 후덥지근한 요즘 옷장에 산처럼 쌓여있는 지루한 티셔츠를 벗어나 과감하고 임팩트 있는 스타일을 원하는 여자들에게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팥빙수가 되어줄 것이다. 이 맘 때 즈음, 여자 연예인이라면 한 번씩 입고 나와 두 주먹 불끈 쥐게 만드는 시스루 룩. 속옷은 물론 속살이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입기 전 필살 다이어트는 필수일 것이다. 용기와 패션센스를 갖춰야하는 시스루 룩은 겉옷뿐만 아니라 속옷까지 같이 갖춰 입어야하니 어찌 보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여자라면 한번 도전해 보고픈 시스루 룩이라고 다 같은 시스루 룩이 아니다. 어떤 옷감의 옷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그 느.. 더보기
Chanel Haute Couture F/W 2010-2011 샤넬(Chanel) 2010-2011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Chanel) 2010-2011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샤넬이 7월6일 파리에서 2010-11 F/W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번 컬렉션을 진행한 파리 그랑필레에는 코코샤넬의 아파트에 있는 거대한 사자 동상이 설치되었다. 이에 사자가 앞발을 들고 있는 사이로 모델들이 차례로 등장해 장대하고 호화로운 쇼를 선보였다. ‘더 플렉서플 바디’라는 주제로 진행된 컬렉션은 브라운이나 마젠다 등 화려한 컬러로 물들어진 유연힌 실루엣을 보여줬다. 또한 코트나 롱드레스는 고퀄리티의 벨렛, 브론즈를 비롯한 금속성 소재, 스팽글이나 색실 자수 등이 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