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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쿠퍼휴잇, 디지털 서체 소장 Cooper-Hewitt, National Design Museum acquires the Clearview family. 쿠퍼휴잇, 디지털 서체 소장 쿠퍼-휴잇 내셔널 디자인 뮤지엄의 소장 목록에 최초의 디지털 서체가 더해졌다. 고속도로 표지판용 서체, ‘클리어뷰(Clearview)’가 그 주인공이다. 미커 어소시에이츠(Meeker Associates)의 도널드 미커(Donald Meekr)와 크리스 오하라(Chris O’Hara), 터미널 디자인(Terminal Design)의 제임스 몬탈바노(James Montalbano)가 디자인한 서체로, 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 운전자들을 위해 개발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늘날 미국 운전자 인구의 1/6이 60대 중후반의 베이비붐 세대이다. 이러한 사회.. 더보기
`이명박-김정일 키스` 서로 미워하지 말자?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이명박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키스를 나누는 충격적인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의류업체 `베네통`이 서로 불편한 관계인 국가·종교 지도자들이 키스하는 모습을 담은 도발적인 광고를 내놓았다. 베네통은 `언헤이트(Unhage)` 캠페인 광고 시리즈의 하나로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물론,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이집트의 이슬람 최고 종교 지도자(그랜드셰이크) 아흐메드 엘 타예브가 각각 키스를 나누는 합성 사진을 공개했다. 언헤이트 캠페인 광고 시리즈는 `증오`와 `사랑`이란 감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극단적.. 더보기
눈속임 그림 … 유쾌한 착각의 미학 [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문소영의 명화로 읽는 고전 낙엽의 계절에 보는 오 헨리 『마지막 잎새』 그림 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의 부분(1508~12),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1475~1564)작. ‘아담의 창조’ 네 모서리의 대리석 장식이 진짜 튀어나온 조각처럼 보이지만 평면의 그림이다. “긴 밤 내내 비가 후려치고 바람이 격렬하게 휘몰아쳤는데도 벽돌 벽에 담쟁이 잎 하나가 아직도 남아있었다. 덩굴에 붙어있는 마지막 잎새였다.” 기상청의 예보대로라면, ‘마지막 잎새(The Last Leaf·1905)’의 저 구절처럼, 곧 한바탕 비가 내릴 것이고, 마른 잎들이 아슬아슬하게 달려 있던 가로수 가지들은 텅 비게 될 것이다. 소설에서 저 ‘마지막 잎새’는 진짜가 아니라 그림이었다. 젊은 화가 존시.. 더보기
롯데백화점,새 CI와 디자인패턴 선보여 [한경속보]롯데백화점은 16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새 CI(기업 이미지·사진)와 쇼핑백 포장지 등에 활용할 새로운 디자인 패턴인 ‘골드 리본’을 선보였다. 새 CI는 ‘LOTTE’라는 글씨체 밑에 ‘DEPARTMENT STORE’를 넣었고 현대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색상을 ‘옐로우 골드’에서 ‘샴페인 골드’로 바꿨다.또 ‘LOTTE’라는 문자를 리본의 곡선 모양으로 표현한 그래픽 패턴인 ‘골드 리본’과 이 패턴을 모티브로 한 전용서체인 ‘샤롯데체’를 개발했다. 새 CI와 그래픽 패턴,샤롯데체는 백화점의 각종 사인물을 비롯해 쇼핑백 포장지 전단 인쇄물 홈페이지 등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심병석 롯데백화점 디자인기획팀장은 “소비자들에게 ‘롯데다움’을 인지시키고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 더보기
윈도우XP 파란 언덕 실체, 포도산지로 유명한 '소노마 카운티' [사진 = 윈도우XP 파란 언덕 ⓒ 마이크로소프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윈도우XP 파란 언덕의 실체가 공개돼 장안의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은 윈도우XP 배경화면인 파란 언덕을 직접 촬영한 사진작가 찰스 오리어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에 윈도우XP 파란 언덕의 실체가 만천하에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찰스 오리어는 지난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벨리 옆에 난 도로를 따라 달리던 중, 빛나는 푸른 들판과 파란 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언덕을 보고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곳은 포도산지로 유명한 소노마 카운티로, 사진을 촬영한 시점은 포도 농장의 휴지기인 1월경이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이 언덕은 해충으로 포도 농사에 실패하자 포도 덩굴을 다.. 더보기
YG 패밀리 열차 '독특 디자인' 화제…신분당선도 덩달아 '뜨거운 인기' YG 패밀리 열차ⓒYG엔터테인먼트 [SSTV l 유수경 기자] 일명 'YG 패밀리 열차'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YG 패밀리 열차'란 지난 5일부터 운행된 신분당선 열차 중 하나를 YG 패밀리 소속 연예인들로 꾸민 것. 이 열차 내부에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 빅뱅 칸, 2NE1 칸 등으로 이어져 있는 'YG 패밀리 열차'는 형형색색의 문, 의자 컬러는 물론 바닥에도 가수들의 이름이 써져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열차 내부에 부착된 LCD모니터를 통해서는 YG 패밀리 콘서트와 관련된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어 공연 홍보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제가 된 'YG 패밀리 열차'는 오는 12월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15주년 .. 더보기
네이버, ‘2012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본상 수상 NHN은 ‘네이버 앱스퀘어 디자인’과 ‘네이버 포토인화 패키지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2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Award)’의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NHN은 올해 상반기 NHN 그린팩토리 공간 디자인 및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의 출품작이 수상작으로 기록한 데에 이어, 또 다시 사용자 경험 중심의 브랜드 디자인 수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네이버 앱스퀘어(App square) 디자인은’, 호기심을 자아내는 대형 소포 박스 모양의 외관으로 마치 이용자들에게 택배가 배달되어 온 것 같은 이미지를 심어 주었으며, 소재 역시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종이 소재인 카드보드를 활.. 더보기
'치마가 사라졌다'..공공표지 진화 싱가포르 지하철 그림표지(기표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장애인 배려, 양성 평등, 다문화 사회를 고려한 공공 안내·수상 안전 등에 관한 그림표지 35종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표원은 그동안 언론, 민족, 종교, 습관 등의 차이에 관계없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표지 337종을 'KS 공공안내 그림표지'에 담아 보급했다. 서울지하철 그림표지(기표원 제공) 기표원은 여기에 최근 국내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 사회적 공감이 있는 것들을 이번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기표원은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 보조견, 어린이 동반자 등을 나타내는 그림표지를 공공시설에 활용토록 함으로써 배려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 더보기
장수 브랜드 비결은? 전통에 트렌드를 입히다 리바이스-클래식 라인에 유행색상 적용 폰즈-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신뢰 형성 대박 상품을 터트리기란 쉽지 않다. 트렌드가 다양해지고 그 수명까지 짧아지면서 브랜드의 지속성도 예전 같지 않다. 하나의 히트 상품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과거와 전혀 다르다. 오랜 역사의 브랜드들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션ㆍ뷰티업계의 장수 브랜드들이 역사를 통해 히트 아이템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수 제품이나 제품 제조에 집약된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다. 청바지 브랜드의 대표명사인 리바이스는 올해로 158년째를 맞았다. 리바이스는 클래식 라인을 강화하며 몰디드 블루 진(Moulded Blue Jean)으로 100여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 제품은 전통적인 스트레.. 더보기
혁신적인 '다리 털 서체' 개발, '폭소 유발' "지금까지 나온 서체 중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다"는 평가를 받는 '다리 털 서체'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해외 디자인 관련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오른 '다리 털 서체'는 일본 타마예술대학에 다니고 있는 20살의 여학생이 개발했다. '레그 헤어 폰트'로 불리는 이 신개념 서체는 사람의 다리에 난 긴 털을 이용해 만들었다. 다리에 난 무성한 털로 고민하던 동료 남학생을 본 마유코 가나자와는 털을 '재활용(?)',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뒤틀리고 꼬아져 문자의 형상을 갖추게 된 '레그 헤어 폰트'를 본 네티즌들은 큰 웃음을 터트리는 한편, 20살 여학생의 기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박일범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1-09 09:0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