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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2011 디자인 마이애미/ 바젤 폐막 Design Miami/ Basel 2011 has wrapped up 2011 디자인 마이애미/ 바젤 폐막 2011 디자인 마이애미/ 바젤 - 갤러리 울리히 피들러(Galerie Ulrich Fiedler) 부스 2011 디자인 마이애미/ 바젤이 막을 내렸다.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총 2만 여 명의 방문객들이 메세 바젤을 방문하였고, 43개 갤러리들이 20세기 및 21세기의 주요 디자인들을 소개하며, 역사적 디자인과 동시대 디자인이 공존하는 한정판 디자인 시장의 현재를 보여주었다. 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에 대한 수집가들의 애정은 여전하다. 갤러리 울리히 피들러와 갤러리 도리아는 각기 바우하우스와 데 스테일, 그리고 현대예술가연합의 작품들로, 첫 번째 디자인 마이애미/ 바젤 참여를 준.. 더보기
빛과 색에 빠지다...'크루즈 디에즈' 展 [앵커멘트] 보통 미술하면 회화와 조각 같은 것들이 연상되는데요. 빛과 색, 형태만으로 이뤄진 작품들을 관람객들이 체험하며 즐기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빛의 바닷속에 뛰어놉니다. 손에 쥔 흰 종이 위로 빨갛고 파란, 색의 띠가 흘러갑니다. 투명한 빛의 띠가 겹쳐지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입니다. 붉은색 방에 있다 초록색 방으로 들어가면 방이 잠시 연두색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에 본 색의 잔상이 눈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빨강색 부스 너머로 다른 색깔들은 어떻게 보일까? [녹취] "이건 보라색이고 검정색이야! 그리고 노랑색은 흰색!" [녹취:김서현, 유치원생] "색이 많이 있으니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빛과 색, 형태만으로 순수한 시각적 즐거움.. 더보기
커뮤니티디자인 연구소와 돌실나이가 함께하는 패브릭 가든전 Fabric Garden 2011년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낳이'에서 삼베 주머니에 성냥 들었다? 허술한 겉모양과 달리 속에는 말쑥한 것이 들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고의적삼 정도를 해입던 시절 성냥은 참으로 귀한 물건 이었을 것이다. 시절이 지나 성냥은 그 쓰임을 다해 가지만 삼베는 천연소재로 오히려 귀함을 인정 받고 있으니 적반하장이다. '패브릭가든(Fabric Garden)'은 삼베를 재료로 하였다. 인간을 위해 오랜동안 낮은 곳에서 애써온 사물이 이번에는 본래의 식물성을 재연한다. 식물에서 추출된 선들이 교차하며 면을 만들고, 면들이 중첩되며 공간을 점유하여, 하나의 꽃이 되고 나무가 되었다. 삼베 스스로가 말쑥한 것이 되어 차림을 보이는 것이다. 나무는 인위적 삼투압 장치를 통해 성장과 소멸.. 더보기
대구육상 메달 디자인과정 한눈에 8일까지 계명대서 백순현 교수 개인전 계명대 메달 작품 모음.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공식 메달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계명대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디자인'이란 주제로 백순현 교수 개인전을 4~8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돼온 대회 공식 메달디자인 작업과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최종 승인된 대회 공식 메달디자인을 비롯 대한민국과 대구를 모티브로 지구촌 축제와 동서양 화합, 무한한 열정과 도전의 의미를 형상화한 다양한 메달디자인 작품 13점을 특별히 선보인다. 계명대 백순현 교수는"고향인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 더보기
올림푸스, PEN 디자이너 초청 디자인 포럼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이 PEN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삼성동 올림푸스타워에서 PEN의 디자이너 ´타이니까 타이스케´와 함께 ´OLYMPUS PEN 디자이너에게 듣는 MY PEN Design Story´ 라는 주제로 다자인 포럼을 개최한다. 강연회 형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PEN을 만들었던 올림푸스 본사 SLR 상품기획 총괄책임자 ´스키타 유키히코´ 부장이 함께 하며, 강연회 후에는 국내 최대 디자인 커뮤니티카페인 로고세상(http://cafe.naver.com/logosesang) 에서 PEN 디자인 공모전도 진행된다. PEN 디자인 포럼에서는 최근 IT 제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각광받고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PEN .. 더보기
세계 디자인 흐름 한눈에..콘퍼런스 개막 ‘국제 디자인&도시개발 콘퍼런스’ 개막 “한국에 亞 최고 디자인센터 만들때” ‘국제 디자인&도시개발 콘퍼런스’에 참석한 세계적 건축설계회사 및 호텔그룹, 디자인회사 등의 전문가들이 ‘호스피탤리티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이제는 디자인 시대. 한국 경제발전 단계에 맞는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센터를 만들 때입니다.” 동아일보와 글로벌 미디어그룹 닐센이 공동 주최한 ‘국제 디자인&도시개발 콘퍼런스(IDD·The International Design and Development Conference)’가 22일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적 규모의 ‘디자인과 도시개발’ 콘퍼런스로 인테리어디자인, 호스피탤리티.. 더보기
3개의 창 통해 본 인도미술의 힘 '자이언트 엘리펀트-인도 현대미술'전 17명의 세계적 작가들 80여 작품, 무한한 가능성 보여줘 박종진 기자 jjpark@hk.co.kr 만주나스 카마스, '이제 그만' 최근 수 년간 세계 미술의 흐름과 미술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친디아(Chindia, 중국과 인도를 함께 부르는 말)의 급성장이다. 중국과 인도의 현대미술은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아오며, 미술시장에서도 불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미국과 유럽 중심의 미술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흐름에 대한 갈망과 함께 두 나라의 거침없는 경제성장에 따라 신흥 부자들이 자국의 미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온 결과다. 그중 인도 현대미술은 중국과는 또 다른 개성 있는 예술로 세계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앞다퉈 특별전을 개최하고, 크리스티 및 소더비 등.. 더보기
인상주의 미술의 보고가 열린다'오르세 미술관' 전 반 고흐ㆍ모네ㆍ밀레 등 회화ㆍ데생ㆍ사진 총 134점 선보여 이인선 기자 kelly@hk.co.kr 반 고흐,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photo RMN / Musée d'Orsay-GNC media, 2011 "이 강변에 앉을 때마다 목 밑까지 출렁이는 별빛의 흐름을 느낀단다. 나를 꿈꾸게 만든 건 저 별빛이었을까?" 동생 테오에게 이 같은 편지를 써 보냈던 반 고흐는 결국 이 강물 위로 흐르는 빛나는 별빛을 화폭 위로 옮겨냈다. 프랑스 남부 아를 지방의 론 강과 검푸른 하늘을 찬란하게 물들인 별빛은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속에 눈부시게 담겼다. 특히, 이 작품은 37년 생애 중 10년간 불꽃처럼 그림을 그린 반 고흐가 색채의 신비를 구현해낸 시기에 완성됐다. '아를의 고흐의 방', '해바라기' .. 더보기
세계 속 한국 현대미술 발자취'한국현대미술의 해외진출-전개와 위상'전 출품 작품 영상물, 도록 등 통해 40년 역사 체계적으로 보여줘 박종진 기자 jjpark@hk.co.kr 한국 현대미술은 100년이 안 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1900년대 초중반 일본을 통한 서양 미술의 유입 및 정착화 과정을 거쳐 해방과 전쟁의 혼란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현대미술의 힘을 드러내면서 오늘날 아시아 미술의 한 중심국가로 자리잡았다. 특히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전 참가와 해외 전시는 한국 미술의 위상을 크게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였다. '제7회 상파울루 비엔날레'(1963년) 팸플릿 표지 그러한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 진출 역사를 짚어보는 전시가 국내 최초의 미술자료 전문박물관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5월 26일부터 7.. 더보기
문명의 질주에 잊혀진 지구 [지상갤러리] 현대사진의 향연-지구상상전 한가람미술관 8월 10일까지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Elephant with Exploding Dust, Amboseli', 2004 / ⓒ Nick Brandt 'Selt-portrait with Maija-Kaarina', Sysma, Finland, 1992 / ⓒ Arno Rafael Minkkinen 보이지 않으면 인식조차 못한다. 현대인은 어리석기도 하다. 그러나 그 때문에 카메라를 든 이들은 자신이 발견한 빛을 붙잡으려 애썼고, 기어코 인식 밖의 세계를 눈 앞에 펼쳐왔으니, 사진의 역사는 재현 이전에 의지의 역사다. 도시에 갇혀 한 치 앞의 이익과 편리를 좇는 현대인의 눈을 깨우는 사진들이 왔다. 6월2일부터 8월10일까지 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