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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아이패드 가로 화면으로 전자책 몇 명이나 볼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전자책을 본다면 가로 세로 중 어느 방향으로 많이 볼까. 일본에서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프트뱅크의 아이폰/아이패드용 잡지 서비스인 뷰엔(www.viewn.co.jp)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자체 총 페이지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로 방향이 압도적으로 많다.

물론 세로 방향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쪽은 아이폰. 뷰엔의 총 페이지뷰 중 아이폰 사용자 95%가 세로, 가로는 5%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패드는 세로 73%, 가로 2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모두 전자책을 볼 때에는 세로 방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율은 아이폰의 경우 90% 이상 압도적인 반면 아이패드는 70%에 그쳐 30% 가까운 사용자가 가로보기를 겸해 전자책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엔은 신문이나 잡지를 실제 레이아웃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0년 5월 31개 잡지를 월정액 450엔에 마음껏 본다는 컨셉트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모두 세로 보기에선 1페이지, 가로 보기로는 2페이지를 볼 수 있고 화면을 터치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다.

버즈 이석원 기자 2012-06-19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