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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사람들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이 인정한 '디자인의 대가'는 누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50)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 화제다.

재계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경영으로 최고로 꼽히는 정태영 사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디자인의 대가' 라고 지칭한 @sean_joh 이 화제의 중심이 됐다.

@sean_joh는 다름아닌 최근 NHN을 퇴사한 조수용이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수용(38)이사는 8년간 네이버의 '브랜드 마케팅'과 '디자인'을 총괄 진두지휘해오며 최근 가장 혁신적인 오피스빌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네이버 신사옥'의 건축과 인테리어를 총괄, 준공후 NHN을 퇴사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트위터를 보면 조수용 이사가 "이번 현대카드 리퀴드메탈카드는 완벽한 세계 최고 입니다" 라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쓴 맨션에 정태영 사장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 대가의 평" 이라는 멘션을 더해 RT로 자랑스럽게 소개한것.

재계의 소문난 '파워 트위터리안'인 정사장은 재계를 비롯 관련업계의 쓴소리 메이커로도 불리는데, 혁신 디자인 경영의 최고수인 정사장이 인정한 '디자인의 대가'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최근 트위터에 "광고업계가 소신이 부족해 `클라이언트`에게 결론을 정해달라는 꼴"이라며 광고계를 비판해 다시한번 화제를 모은바있기에 정사장이 인정하는 sean_joh 가 누구냐?에 대해 화제를 모았다.

조수용이사의 현대카드에 대해 세계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세운데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새로운 리퀴드메탈 카드는 일반적인 플라스틱 신용카드의 편견을 깨고'미래의 화폐'로서의 디자인을 위해 현대카드가 직접 제작한 특수금속으로 만든 카드로 세계에서 최초의 시도'라며 디자인과 경영 혁신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공사례로 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용 이사는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크리에이티브로 유명하나 대중들에게는 낮설어 재계의 스타인 정태영 사장의 한마디가 일반인들까지 조수용이사에 대한 관심을 모은것.

국내의 손꼽히는 '크리에이브 디렉터'인 조수용이사의 "현대카드 리퀴드메탈카드는 완벽한 세계최고입니다."라는 진심어린 평가에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정사장의 디자인 사랑의 짦은글이 재계와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은것이다.

[사진 = 조수용 전 NHN 이사. 정태영 사장 트위터 내용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11-02-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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