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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사람들

강재철 부산디자인단체연합회장 "융복합 산업도시 부산, 디자인 기반돼야" "디자인은 건축, 도시경관, 도로 등 일상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디자인 산·학·연 전체 이익과 요구를 대변하는 총연합회로 위상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디총)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재철(52) 동의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소감을 밝혔다. 강 교수는 앞으로 3년간 부산디총을 이끈다. 창립 10주년 맞아 위상 강화 부산시 전담조직 신설 요구 북항 재개발 참여도 모색 부산디총은 융·복합 시대 디자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산업계와 사회 전반에 알리기 위해 2007년 창립했다. 부산산업디자인협회, 부산시각디자인협회, 부산공예디자인협회,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등 24개 단체로 결성돼 있다. "연합회는 2008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30.. 더보기
유명 디자이너 이브 베하, AI 시대 대비 ‘디자인 10대 원칙’ 발표 유명 산업디자이너인 이브 베하는 1월 27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미 뉴욕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에서 열린 'A/D/O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아이템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인공지능(AI) 기반 제품이 지켜야 할 '디자인 10대 원칙'을 발표했다. 스위스 태생인 이브 베하는 2015년 삼성전자와 손잡고 만든 프리미엄 SUHD TV '82S9W' 출시 후 한국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브 베하(사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다. / 위키피디아 캡처 이브 베하가 밝힌 제1원칙은 디자인이 중대한 인류적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보통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절대적인 수면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그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유아용 자동 흔들 침대 '스누(Snoo).. 더보기
디자인의‘오스카’ ... 방미애 세계를 디자인하다 2015년 세련된 감성과 디자인 추구 2015 희망을 주는 인물 [서울=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한섬 랑방스포츠 CD(Creative Director) 방미애 상무는 패션 디자인 관련업계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이다. 논노 신원 한섬 하라패션 제일모직 등 국내 주요 패션기업에 근무하면서 의류, 액세서리 등 디자인 분야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 했다. 탁월한 감각과 분석력을 장점으로 신개념의 패션을 선보였고 뛰어난 감각으로 패션잡회 이너웨어 영역도 다양하게 메이킹 했다. 여성복 ‘마이더스 손’으로 불릴 정도로 에짓 있는 감각으로 표현하는 디자이너라고 알려져 있다.‘그녀가 디자인 하면 기준이 된다’ 라는 말과 함께 차별화 되고 뛰어난 감성적인 미가 창출된다. 이런 심미성으로 2014년 방미애 상무가 자신이.. 더보기
디자인 도시 뉴욕의 주목받는 대한민국 그래픽 디자이너 [뉴스핌=김강진 기자] 세계 디자인의 중심지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수많은 유학생들이 꿈을 품고 학교를 졸업하지만 실제로 현지에 정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란 어딜가나 힘들지만 세계 패션, 금융, 디자인의 중심지라 일컬어지는 뉴욕에서는 왠지 그 부담감이 배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곳에서 이름을 알려가는 한국 디자이너 김영주(33)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0년 뉴욕으로 건너간 김영주는 Pratt Institute 에서 Design Management 석사과정을 밟으며 프리랜서로 자리를 잡아갔다. 인맥이 성공을 좌우하는 미국 사회에서 그녀는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과 그녀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Vogue, GQ, New Yorker,.. 더보기
‘세상을 바꾼 디자인’…‘빛의 마법사’ 세르주 무이 금세기 최고의 조명 디자이너로 불리는 세르주 무이는 1922년 파리 출생의 은세공 기술자였다. 세르주 무이는 백화점 상층부에 설치된 유리장식 작업에 참여하는 아주 우연한 기회로 장식예술 분야에 발을 들여 놓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슬아슬한 균형미를 보여준 ‘고정된 모빌’은 그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빛을 발하며 명성을 알리게 된 작품이다. 세르주 무이가 조명 디자이너로 현대 디자인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건 ‘루시퍼-빛의 전달자’라는 작품을 통해서다. 찬란한 우주의 빛과 어둠을 담아낸 이 작품은 디자인도 기기묘묘하다. 3개의 받침대 위로 3개의 팔이 쭉 뻗어있고, 그 끝에는 빛나는 3개의 눈이 달려있다. 투명한 세 개의 눈이 발하는 빛은 거대한 우주의 축소판이었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세르주 무이가 구성해온 .. 더보기
이상봉·강익중·서경덕, 패션과 미술 결합한 '한글 아트북' 제작 '한글 아트북' 제작에 나선 설치 미술가 강익중, 디자이너 이상봉, 서경덕 교수(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설치 미술가 강익중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한글 아트북'을 제작한다. 서 교수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리에서 한글패션으로 유명한 이상봉과 뉴욕에서 한글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강익중과의 첫 공동작업으로 패션과 미술이 결합한 한글을 아트북으로 제작해 세계인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글의 제작 원리 및 역사, 세종대왕의 인생 이야기, 세계화된 한글 디자인 등을 패션과 미술작품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한글 아트북은 올해 한글날에 맞춰 공개된다. 서 교수는 한글 아트북을 전 세계 주요 .. 더보기
의미있는 디자인이 크리에이티브하다 삼성전자 박종훈 부사장,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장 의미있는 디자인이 크리에이티브하다 소비자경험 중시하는 디자인으로 크리에이티비티 인정받아 2014년 제 61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심사위원장에 한국인이 선정됐다. 칸 라이언즈 역사상 첫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장동훈 부사장. 장동훈 부사장은 2006년 삼성전자 디자인 팀에 합류하며 갤럭시노트2, 갤럭시 S3 등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칸 라이언즈의 제품 디자인 부문은 제품 디자인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의 중축이 된다는 인식 아래 런칭됐다. 지금껏 삼성전자의 중장기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전세계 디자인 팀을 총괄하며 ‘Make it mean.. 더보기
영국작가 오피…“거리의 군중에서 ‘아름다움과 에너지’ 느끼죠“ 보행자 움직임을 고도의 감각적 안목으로 관찰해 압축하는 작가 도시적 삶을 규정하는 역동적 시스템 탐구.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동그란 얼굴에, 간결한 선으로 현대의 인물들을 표현하는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ㆍ56). 그래픽 아트 같은 그의 작품은 한 번 보면 뇌리에 그대로 박힌다. 강렬한 임팩트, 그 자체다. 국내 모 카드회사 TV광고의 움직이는 LED 인물작업으로 우리와도 친숙한 줄리안 오피가 내한했다. 그는 오는 3월 23일까지 서울 삼청로 국제갤러리(대표 이현숙) 2, 3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서울 전시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영국 런던의 친구, 지인들을 단순하게 형상화한 신작과 함께 서울의 보행자를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작업한 평면회화.. 더보기
이태용 디자인진흥원장 "디자인 제값 받을 수 있게 하겠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오른쪽 네번째)이 류명식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왼쪽 세번째),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 네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지난 21일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갖고 "디자인이 제 가치,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한 해 디자인용역 표준계약서 개발·디자인공지증명제도 등 디자인 시장의 공정거래 관행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올해에는 디자인실명제 도입, 공공서비스 분양의 디자인 참여 확대, 생활산업 분야에 대한 디자인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디자인과 디.. 더보기
동서대 학생들, 컨셉코리아 패션공모전 상 휩쓸어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동서대는 제1회 컨셉코리아 패션공모전에서 패션디자인학 전공 학생들이 상을 휩쓸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학 패션디자인학 전공 3학년 장기범 씨가 1등(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상금 200만원과 함께 뉴욕에서 열리는 컨셉코리아 F/W 2014 참관권을 땄다. 또 같은 전공 4학년 정선문 씨가 2등(상금 200만원), 박기언(패션디자인학 전공 3학년)씨가 3등(상금 50만원)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구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패션 공모전은 한국 문화 컨셉으로 한국 및 뉴욕에 거주하는 패션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총 127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석태 디자이너 등 2013년 컨셉코리아에 참가했던 디자이너들이 심사위원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