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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올 봄, 우리 집, 매장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던 빈티지'가 대세! - 인테리어 디자인전문 '디자인32'가 제안하는 모던 빈티지 라이프. 봄이 왔다. 아직은 일교차가 심하지만 확실한 봄이다. 봄을 맞이하면 의레 우리는 생활에 있어 많은 것을 바꾸게 된다. 케케묵었던 겨울의 잔 기억들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단장을 하는 것이다. 특히 봄에 가장 많은 변화를 주는 것은 바로 집, 또는 매장의 인테리어 변화다. 이에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업체에 대한 문의가 증가한다.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업체들에게 있어 3월, 4월, 5월 봄이라는 계절은 이른바 성수기다. 올해 봄 트렌드는 모던 빈티지가 대세를 이룰 거라는 전망이다. 빈티지의 거친 매력과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모던한 느낌이 잘 배합되어진 모던 빈티지는 사실 예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이 있었.. 더보기
헥사곤 Hexagon by Form Us With Love and Träullit 헥사곤 작년 가을 폼 어스 위드 러브(Form Us With Love)는 스톡홀름 성 에릭스가탄 106번지에 새 스튜디오를 열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그들은 새 보금자리에 설치할 우드울 시멘트 보드의 생산업체들을 조사하였다. “우드울 시멘트 보드는 상당히 재미 있는 소재로, 단순하고 보기도 좋으면서 친환경적이다. 게다가 스튜디오 내 소리울림을 방지할 필요성도 있었다. 이것이 우리가 트레울리트(Träullit) 사를 찾게 된 까닭이다.” 우드울 시멘트는 나무 부스러기(woodwool)에 물과 시멘트를 섞어 만드는 소재로, 혼합물을 주형틀에 넣고 말려 모양을 잡는다. 이렇게 제조되는 우드울 시멘트 보드는 친환경적이며, 방수성, 습기.. 더보기
"숲 속에서 조용히 일하고 싶어" 버블 오피스 프랑스 건축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포트기세르가 숲을 주제로 한 사무실 인테리어를 선보여 화제다. 답답한 벽과 우중충한 사무용 책상이 자리를 차지한 전형적인 사무실 풍경 대신 우뚝 솟은 나무와 유리 파티션, 원목 스타일의 둥근 책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사무 공간을 디자인한 것. 파리에 위치한 ‘퐁스 에 위오’(PONS + HUOT)라는 이 사무실은 실제 나무모양의 기둥 뿐 아니라 높은 천정과 반투명 지붕을 이용해 자연 채광 효과를 극대화하여 마치 온실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탁 트인 전경으로 쾌적한 작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넓은 공간에 여러 사람이 함께 작업하는 만큼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터. 이런 사람들을 위해 디자이.. 더보기
세 개야 네 개야? 헷갈리는 착시 선반 호주의 건축디자인업체 클라크홉킨스클라크가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여 화제다. 한 번 봐서는 그 형태가 잘 파악되지 않는 기발한 디자인의 벽걸이형 선반을 선보인 것. 디자이너 존 렁이 고안한 이라는 이름의 이 선반은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개수와 형태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 왼쪽에서 봤을 때는 네 칸, 오른쪽에서 봤을 때는 세 칸으로 보이는 선반의 독특한 형태는 블리벳(세 갈래 원기둥과 두 갈래 직각기둥을 초현실적으로 결합한 형상)이라 불리는 착시 현상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실제로는 도저히 존재할 수 없지만 그림상으로는 마치 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알쏭달쏭한 블리벳 형상은 선의 각도와 길이를 조정해 평면 상태에서도 입체감을 표현해내는 투시도법의 공식을 교묘히 활용해 만들어낸 것. 존 렁의 은.. 더보기
안개 효과 Anzas Dance Studio by Yoshimasa Tsutsumi 안개 효과 image courtesy designboom 안개가 짙게 드리운 듯한 실내. ‘안자스 댄스 스튜디오(Anzas Dance Studio)’의 분위기는 신비롭다. 사방을 둘러싼 거울 위로, 하얀 도트 무늬들이 도장되어 안개 효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스튜디오의 인테리어는 베이징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 요시마사 츠츠미(Yoshimasa Tsutsumi)가 맡았다. image courtesy designboom image courtesy designboom 춤을 출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면으로 그 이외의 것은 흐릿해도 좋다는 판단 하에, 그는 거울 위에 도트 무늬를 도장하였다. 거울의 아래에서 위쪽으로 갈수록 점차 크기와 밀도가.. 더보기
[럭셔리트렌드]'종이책' 고급 장식품으로 탈바꿈 ▲ 태커 와인 서재인테리어 디자이너 화려한 디자인에 양장본으로 치장한 명품책들이 디지털 미디어시대에 고급 인테리어 소품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태커 와인 서재인테리어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물어 가는 인쇄매체의 대명사인 종이책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전했다. 와인이 꼽은 최고의 서재테마는 2000권의 크림색 양장본 장서다. 일년전 캘리포니아 지역의 한 사모펀드 매니저로부터 서재 인테리어 의뢰를 받은 와인은 당시를 회상하며 “2000권의 크림색 양장본 서적을 모으는 데 꼬박 1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게다가 영국문학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윌리엄 새커리부터 해양 소설가인 조세프 콘래드까지 다양한 저자의 책을 양가죽이나 염소가죽의 표지로 구하기는 .. 더보기
카페형 점포·소자본 아이템 인기 이어질듯 올해 주목 할 창업 트렌드는… 조성진기자 talk@sed.co.kr 토종 커피브랜드 열풍으로 치킨·떡점포도 고급화 바람 불황 강한 복합매장도 주목 노인인구·싱글가구 늘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실버·웰빙용품도 강세 예상 2010년 창업시장은 저렴한 상품이 화두였다. 소비자들은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제품에 관심을 가졌고, 판매자나 예비창업자는 그 같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야지면서 가격에 대한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통큰치킨'은 적정한 구매가격을 바라보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시각차이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처럼 가격을 둘러 싼 공급과 수요의 길항작용은 2011년에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 더보기
새롭게 태어난 네덜란드 그로닝겐(Groninger) 박물관 컨템포러리 아트, 패션, 디자인을 비롯해 유서 깊은 예술품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그로닝겐(Groninger) 박물관은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 박물관은 1994년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 및 건축가들인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필립스탁(Philippe Starck), 미카엘 드 루찌(Michele de Lucchi), 코프 힘멜블라우(Coop Himmelblau) 그룹이 합작하여 디자인한 결과물이다. 그로닝겐 박물관. © Akbar Simonse. 이 박물관이 최근 8달 간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난 12월 19일, 새롭게 탄생하였다. 현재 가장 쿨한 디자이너들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마르텐 바스(Maarten Baas), 스페인의 하이메 아욘(Jai.. 더보기
편하게 무드있게…감성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차가운 금속 덩어리에 불과했던 자동차가 사람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오감을 통해서다.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한 성능보다는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감성 품질을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따지고 있다. 여성 운전자와 가족 중심의 자동차 이용이 많아진 것도 감성 품질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고급차의 전유물이었던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를 대중차에도 경쟁적으로 달아 자동차를 ‘달리는 콘서트홀’로 만들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고 은은한 향기로 소비자의 코끝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오감만으로 부족해서일까? 자동차 메이커들은 여기서 더 아나가 육감(六感, Sixth Sense)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육감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더보기
노비스 호텔 Novis Hotel designed by Claesson Koivisto Rune 노비스 호텔 노르말름스토리 광장(Norrmalmstorg square)에 사이 좋게 이웃한 두 개의 옛 건물들이, 현대적인 호텔로 탈바꿈했다. 12월 1일 스톡홀름에 ‘노비스 호텔(Novis Hotel)’이 문을 연다. 스웨덴의 건축가 겸 디자이너 트리오, 클라에손 코이비스토 루네(Claesson Koivisto Rune)가 호텔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이라면 오랜 역사에서 비롯된 특유의 분위기들을 지니고 있기 마련이다. 기존의 건물을 활용함으로써, 노비스 호텔은 시작부터 19세기에 지어진 건물들의 역사를 자산으로 삼을 수 있었다. 이번 작업의 과제는 유서 깊은 호텔의 분위기를 창출하는 한편,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