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마이러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애인 예술가 매니지먼트사 디자인마이러브의 이윤형씨 흔히 예술가는 배고픈 직업이라고 한다. 예술은 삶을 더 풍요롭게 하지만 생존에 꼭 필요하진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술은 특성상 여러 가지 면에서 ‘즐길 수 있는 사람’으로 그 수요가 한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클래식 연주회를 보기 위해서는 티켓 값을 지불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와 공연을 감상할 육체적, 정신적 여유도 필요하다. 여기에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는 지식 또한 어느 정도 필요하다. 예술가는 이러한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하고 자신의 예술 세계에 흥미까지 느끼는 고객이 있어야 밥 벌어 먹고 살기가 가능하니, 배고픈 직업이라는 말이 맞다. 그런 예술 활동을 장애인이 직업삼아 하는 실상은 어떨까? 우리나라에서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을 버는 장애인 예술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 일반인에 비해 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