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군사용 트랜스포머 플라잉 카'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이 공개한 이 차량은 '하늘 나는 험비'로 불린다. 하늘 나는 험비라 불리는 이 차량은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AVX 에어크래프트'사가 디자인해 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기획국(DARPA)에 제안한 것으로, 계획대로라면 시속 225km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지상에서는 한 시간에 130km를 달릴 수 있다. 또 비포장 도로에서도 시속 50km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플라잉 험비'는 45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한 번 급유로 약 400km를 이동할 수 있다. 헬리콥터와 험비를 '합체'한 이 신개념 플라잉 카의 시제품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디자인만 공개된 상태다.
전 세계의 많은 민간 업체들이 앞다퉈 '플라잉 카'를 개발하고 있는데, '군사용 플라잉 카'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이 차량은 60초 이내에 비행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김정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07-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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