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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리얼 터프가이, 벤츠 G클래스 LAPV 6.X 컨셉카 공개


메르세데스는 오랜 전통으로 생산되고 있는 전통 SUV인 G클래스를 개조한 G바겐 LAPV 6.X 컨셉카를 선보였다. 이 차는 양산차는 아니지만 미래형 군용차를 제안하는 모델로, 이미 독일에선 G클래스가 군용차로 납품되고 있다.

일단 외관부터 터프함이 눈에 띈다. 디자인만 봐도 기존 G클래스보다도 더 투박한데, 이는 겉면을 두꺼운 장갑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덕에 차량에 방어력이 크게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투 후 부서진 부분을 정비하기도 매우 쉬워져 전투력 손실이 줄어든다.

주행성능도 훨씬 탁월해졌다. 신형 커먼레일 디젤엔진으로 대책 없는 공기저항계수와 무거워진 무게에도 최고속력을 150km/h까지 주파할 수 있으며. 1.3톤의 화물로 옮길 수 있다. 또 서스펜션 개조를 통해 차고가 높아졌으며 에어 서스펜션은 최대 45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V디스크와 유압 브레이크 시스템도 오프로드에 맞게 개조되었다.



이외에도 군사 목적을 위해, 유럽 우주 센터와 연계한 데이터 통신, 기록, 해킹 방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이 차는 2010 파리 Eurosatory에 전시되며, 군방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독일식 군용차의 선택을 제안하게 된다.

쏘타람다(kim5353@naver.com)  
카홀릭 2010년 07월 06일 (화)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