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손바닥 만한 LED 프로젝터 출시

삼성전자가 6일 손바닥만한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피코 프로젝터(모델명:SP-H03)’를 출시해 ‘내 손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와 활용이 가능한 초소형·초경량 △LED 램프를 적용해 반영구적인 수명으로 유지 보수 비용 절감과 보다 밝고 선명한 색 재현력 제공 △다양한 연결단자와 파일 뷰어 등을 두루 갖췄다.

이 제품은 손바닥 위에 얹을 수 있을 정도의 초소형·초경량이 특징이다. 이로인해 모바일 프로젝터의 최대 강점인 언제 어디서라도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한 것.

이 제품의 크기는 가로 7㎝·세로 7㎝·높이 2.75㎝(배터리 제외), 무게는 130g(배터리 포함시 210g)으로 보통 스마트폰의 무게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뿐만 아니라, 화질에 있어서도 적·녹·청(RGB) 모든 광원에 LED를 채용해 피코 프로젝터 중 가장 밝은 30안시루멘의 밝기로, 최대 203.2㎝(80인치)까지의 화면에서 보다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3만 시간 이상의 반영구적 램프 수명으로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프로젝터다.

블랙 컬러의 깔끔한 사각 디자인과 터치 라이트 조작 버튼 등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이외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에코 모드 시 2시간 지속이 가능한 착탈식 배터리를 채용하여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품가격은 38만원 후반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진환 상무는 “LED 피코 프로젝터 SP-H03은 점차 모바일화 되어 가는 프로젝터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제품으로, 모바일 프로젝터 시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 2010년 07월 06일 (화)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