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거운 옷, 챙 있는 모자, 낮은 신발 등 유행
◆ 햇볕을 막는 챙 있는 모자
올해 뉴욕 패션주간에서는 챙이 있는 모자들이 많이 선보였다. 이런 모자는 햇볕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 큼지막한 선글라스
레이디 가가가 자주 쓰고 나오는 것과 같은 큼지막한 선글라스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는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현상이다. 왜냐면 선글라스는 햇볕에게서 눈을 보호해 주는데, 특히 각막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 작은 손가방
작은 손가방은 어깨에 자극을 주지 않고 등에 통증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 헐거운 옷
몸에 꽉 끼는 스키니 진은 신경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복고풍의 헐거운 바지가 다시 유행하는 것은 이 점에서 긍정적이다. 파자마와 스웨터의 유행도 마찬가지다. 수십년간 꽉 죄는 옷이 유행한 뒤 헐거운 옷들이 몸을 다시 해방시키고 있는 것이다.
◆ 평평한 신발
하이힐 대신에 평평한 신발이 유행하는 것도 환영할 만한 현상이다. 하이힐은 발이 바닥에 닿을 때 충격을 완화해 주지 않아 발에 무리가 간다. 또 발목에도 무리가 된다.
◆ 화장을 최대한 엷게 하는 것
피부와 입술에는 화장을 적게 하면 할수록 더 좋다. 립스틱 속에 함유된 화학물질을 생각해보라. 그런 점에서 화장이나 립스틱 바르는 것을 최소한으로 하는 올해의 유행은 건강에 긍정적이다.
◆ 맨 손톱
손톱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아크릴이나 젤 매니큐어 중독성에서 여성들이 해방돼야 한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손톱을 치장하는 광택제, 접착제, 첨가물, 파우더 등에 최소한 20개의 화학물질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들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신체 속에 들어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다행히도 올해 손톱을 그대로 드러내는 유행이 뚜렷하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입력일 2012.05.09 09:09 ㅣ 수정일 2012.05.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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