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서체 중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다"는 평가를 받는 '다리 털 서체'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해외 디자인 관련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오른 '다리 털 서체'는 일본 타마예술대학에 다니고 있는 20살의 여학생이 개발했다. '레그 헤어 폰트'로 불리는 이 신개념 서체는 사람의 다리에 난 긴 털을 이용해 만들었다. 다리에 난 무성한 털로 고민하던 동료 남학생을 본 마유코 가나자와는 털을 '재활용(?)',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뒤틀리고 꼬아져 문자의 형상을 갖추게 된 '레그 헤어 폰트'를 본 네티즌들은 큰 웃음을 터트리는 한편, 20살 여학생의 기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박일범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1-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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