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대상 영예…기반시설 부문
제주 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과 칠십리 시공원이 ‘제3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의 ‘기반시설 부문’에서 대상작에 선정됐다.
15일 서귀포시는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한 ‘2011년 제3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기반시설(친수, 수변시설) 부문에서 ‘하늘과 땅의 호수, 자연과 문화가 만나다(걸매생태공원과 칠십리시공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정부의 국토도시디자인 정책과 연계해 국토와 도시가 품격을 갖춘 공간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를 주제로 전국 국토 및 도시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 수상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부문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제안서 심의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전체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걸매생태공원과 칠십리시공원은 친인간, 친환경, 심미성, 지역성, 효율성 등 5개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9일 최종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의 ‘고덕 아이파크’가 도시.단지(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경기도 의왕시청의 ‘계원대학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특별부문(학교가는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뒤이어 포스코 건설의 ‘춘천 후평 더샵’이 도시.단지(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전라남도 광양시청의 ‘푸른 광양항 배후단지 물빛공원’이 기반시설(친수, 수변시설) 부문에서, 충청남도 논산시청의 ‘사람들로 늘 북적대는 화지중앙 전통시장’이 공공공간(전통시장) 부문에서, 경기도 양주시청의 ‘주민참여를 통한 녹색등교길 만들기’가 특별부문(학교가는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작에 선정된 걸매생태공원과 칠십리시공원은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천지연폭포 상류 및 양측계곡 약 27만6000㎡에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정부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 생태공원조성사업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생태관찰원과 잔디광장, 체육시설, 산책로, 전망대, 시비 등을 시설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29일 서울특별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데스크승인 2011.09.15 16:54:08 김봉현 기자 | mallju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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