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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디자인 옷 입는 충주 달천역

정부 프로젝트 선정… 공연·전시장 등 마련  

[충주]이용객 발길이 끊겨 폐쇄됐던 충주 달천역이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충주시는 14일 ‘달천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소규모 기차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2011문화디자인 프로젝트 : 간이역’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충주관리역과 함께 국비와 시·도비 등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달천역의 공공디자인을 통해 전시 및 공연 공간과 학습공간, 문화콘텐츠 등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지역예술인, 대학동아리 등과 연계해, 외곽의 지역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의 방과 후 문화예술 활동은 물론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역으로 패쇄 되었던 달천역이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면 역을 찾는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jkh0441@daejonilbo.com

사진=충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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