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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북팔, 스마트폰 맞춤형 전자책 앱으로 ‘반짝’

가독성 높여 사용자 편의성 향상, 200여종 전자책 무료 제공 
 
스마트폰 전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북팔’이 지난 6월 초 출시해 현재 애플 앱스토어 도서 부분 1위는 물론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전자책 앱 '북팔'의 한 장면

어린왕자, 스티브잡스 등 200여종의 전자책을 모두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점이 사용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춘 편집 디자인을 보여줘 가독성을 높였다는 점도 인기비결로 꼽히고 있다.

북팔측은 전자책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1차적으로는 콘텐츠 부족이라는 상황 때문이지만 작은 창에 조잡하게 편집된 전자책의 품질 때문”이라며 “북팔은 창이 작은 스마트폰에 적합한 최적의 편집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전자책을 보는 사람들이 편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북팔의 김형석 대표는 “앱스토어 도서분야 1위보다 앱스토어 전체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는 것이 의미 있다”고 말하며 "전자책 콘텐츠가 게임, 교육, SNS, 생산성 등 전통적 콘텐츠 강자들을 제치고 스마트폰의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앱에는 인문, 경제, 시사, 역사, 소설,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파워블로거들이 북팔의 작가로 등록돼 있다. 또한 소셜e북 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해 책을 만들고 판매하는 행위를 마치 SNS의 친구 맺기 같은 형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2011년 08월 24일 (수)  김문기 기자  km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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