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공공디자인대상 토목부문에서 S라인을 자랑하는 ‘샛강다리(사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신길과 여의도를 잇는 비대칭 사장교 형태의 ‘샛강다리’가 올해 국제공공디자인대상 토목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 공공디자인지역재단이 주최한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모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에는 총 400여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샛강다리’가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샛강다리’는 시골 오솔길과 한강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S자 곡선의 다리 모양과 전통 한옥의 지붕 선을 고려한 케이블 배치 등으로 전문가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변상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책사업부장은 “경쟁력 있는 수도 서울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 개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인정받는 우수한 건축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입력시간 : 2011/07/06 09: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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