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토그램은 대상의 의미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목적으로 만든 그림언어 혹은 시각언어 이다. 따라서 인종과 언어를 뛰어넘어 누구라도 픽토그램을 보기만 하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픽토그램은 국가적·국제적 약속체계·기호체계·상징체계이자 하나의 규칙 이다.
올림픽의 종목을 설명하는 픽토그램
2012년 런던올림픽 픽토그램
베이징 올림픽 픽토그램
아테네 올림픽 픽토그램
초기 픽토그램은 시각언어로써의 역할만 했다면, 지금의 픽토그램은 단순한 이미지 속에 감정이나, 혹은 문화적 색깔을 넣기도 한다. 그것이 잘 나타난 것이 바로 베이징 올림픽 픽토그램이다. 상형문자의 느낌으로 표현한 픽토그램은 베이징 올림픽의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픽토그램
픽토그램의 요소를 이용하여, 영화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표현한 조스, 스파이더맨은 쉽게 표현 되고 이해되지만, 리빙라스베가스나 메그놀리아는 영화를 봐야만 이해 할 수 있는 영화 속 이미지를 이용하여 표현한 것이 재미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hertzen/sets/72157625876743038/
회화에 활용된 된 픽토그램
작품소개 : 픽토그램은 명료한 메시지를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시각 언어이자, 그림 문자다. 따라서 픽토그램으로 표현되는 모든 기호는 직접적인 정보만을 전달한다. 그러나 함영훈은 픽토그램을 바탕으로 한 일련의 작업에서, 단순한 시각 언어의 차원을 넘어 인간의 감성을 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픽토그램이 지닌 직관성, 대표성, 그리고 규칙과 반복을 통한 표준성에 인간의 감정을 대입시킴으로써 픽토그램의 기능을 확장시키고자 한 것이다.
출처: http://www.dgdc.or.kr/design/event/index.jsp?siteid=DGDC&menuid=MENU04040000&setupid=DGDC04040000&mode=view&contentsid=1138401&cur_page=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가장 빠르게 이해하고 소통하고 싶어 한다. 예전 픽토그램이 단순히 기호나 상징을 표현하였다면, 지금은 더 많은 의미와 다양한 정보를 하나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디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양소정(chouchou) - 등록일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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