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에 즉석사진의 경험을

Polaroid Grey Label ‘GL10
디지털 사진에 즉석사진의 경험을

폴라로이드(Polaroid)가 레이디 가가(Lady Gaga)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맞아들이며, ‘폴라로이드 그레이 라벨’ 시리즈를 준비해왔다. 그 첫 번째 제품 ‘GL10’이 5월 26일 뉴욕 블루밍데일을 시작으로 시판에 들어섰다. 즉석사진의 대명사로서 통용되었던 폴라로이드답게, ‘폴라로이드 그레이 라벨’의 첫 제품은 휴대용 ‘인스턴트’ 프린터이다. 디지털 사진의 시대, ‘GL10’은 디지털 이미지에 손에서 손으로 공유하던 즉석 사진의 경험을 더한다.

징크(ZINK) 사의 제로잉크 기술에 힘입어, 잉크 없이 특수 용지를 넣는 것만으로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휴대폰의 사진들이 출력된다. 4x3인치 크기의 사진 한 장을 인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5초. 사진관 수준의 품질에, 얼룩 방지, 방수 코팅으로 이미지를 보호한다고.

‘GL10’은 오는 6월 17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시판된다. 제품의 가격은 169,99달러, 전용지 ‘징크 GL10’의 가격은 30장에 19.99달러이다. 한편 폴라로이드는 제품 출시와 발맞춰 안드로이드 전용 무료 애플리케이션도 내놓았다. 테두리 넣기, 폴라로이드 필터 적용 등 간단한 사진 편집을 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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