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의 디자이너 마시밀리아노 지오르네티(Massimiliano Giornetti)가 지난 달 27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관능적인 2011-2012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페라가모의 최신 컬렉션은 과감한 ‘V 네크라인’이 돋보였다.
네크라인이 배꼽 부위까지 V자로 깊게 파인 블라우스에 한쪽 허벅지가 아찔하게 드러나는 무릎 길이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관능미 넘치는 패션을 완성했다.
크리스탈로 장식된 눈부신 드레스,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롱드레스 또한 깊게 파인 V네크라인이 돋보였다.
어깨 부분을 강조한 트렌치코트, 가는 세로 줄무늬가 들어간 재킷 등 남성복 느낌이 나는 의상들도 눈길을 끌었다.
밀라노 패션위크는 3월 1일 막을 내렸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03-01 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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