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앞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이나 디자인 전문기업들은 부산디자인센터의 첨단장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센터(원장 김재명)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각 기관의 첨단 장비를 디자인 전문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기관의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부산디자인센터의 첨단장비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의 심사를 거쳐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연구장비 이용기관으로 승인을 받게 될 경우 장비이용료에 대해 50~60% 범위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디자인센터의 디자인 관련 첨단장비들이 많은 디자인 전문기업이나 중소기업들에게 활용돼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2011/03/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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