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확인하는 순간, 모든 부모는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체험하기 힘든 기쁨과 설레임을 느낀다. 엄마 뱃속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보는 것은, 병원에서 특수 장비를 이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렇다면, 임신 기간 내내 뱃속 태아를 볼 수는 없을까?
임신 초기부터 출산 직전까지, 임신 기간 내내 태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초음파 벨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산업 디자이너 멜로디 시우에의 컨셉트 작품인 이 벨트는 레슬링 우승자가 배에 착용하는 '챔피언 벨트'를 닮았다. 이 장치를 배에 착용하면, 뱃속의 태아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상상이다.
아직 상용화 이전의 디자인 컨셉트 작품이지만,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박수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네티즌들은 평가한다.
박일범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3-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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