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국 저장성 경제정보위원회와 지난 8일 항저우 허다창의디자인단지에서 양자간 디자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자인진흥원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저장성과의 디자인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고 향후 허다창의디자인단지를 통한 한국디자인 진출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허다창의디자인단지는 2010년부터 중국 동부연해경제권인 저장성 항저우시에 구축 중인 5만6000㎡ 규모의 디자인 집적지이다.
진흥원은 허다창의디자인단지 내에 한국 디자인회사 진출을 지원하고 산업디자인 관련 교육, 연수, 전시 및 세미나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MOU체결 후에는 한국디자인기업협회(KODFA)와 공동으로 현지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디자인기업 상담회도 가졌다.
김현태 원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한국디자인의 중국시장 진출거점이 추가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동부연해지역과의 디자인 교류·협력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기사입력2011-04-08 15:54기사수정 2011-04-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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