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핸드백 뭘 사지?
문미영기자 mymoon@sphk.co.kr
여자에게 아름다운 구두와 핸드백은 하나의 로망이다. 좋은 구두는 멋진 곳으로 인도하고, 핸드백은 여자의 비밀을 감춰주는 동반자다. 여자들이 비싸더라도 큰마음 먹고 구두와 핸드백에 투자하는 이유다. 지갑에 부담을 주지 않고서도 자신을 빛내 줄 매력적인 올 봄 인기 아이템을 살펴봤다.
#킬힐로 자신감을
킬힐은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도 옷을 멋지게 표현해주는 아이템이다. 높은 힐을 신고 걸으면 적당한 긴장감이 유지돼 몸매도 날씬해 보인다. 알도(ALDO)의 크로크는 발등 부분을 패브릭 소재로 마무리하고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줘 봄에 잘 어울리는 구두다. T자 모양의 스트랩 슈즈가 종아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스차러는 페미닌한 느낌의 킬힐이다. 12cm의 높은 힐이지만 안쪽에 플랫폼이 있어 착화감이 좋다.
#화이트 백으로 엣지를
흰색 핸드백은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어떤 옷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올봄에는 비비드한 색상이 인기이기 때문에 흰색 핸드백은 스타일의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다. 알도 아라카리아는 화이트와 우드 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봄 햇살과 잘 어울린다. 게스 지르럴터는 꽈배기 모양의 가죽끝으로 단조로울 수 있는 핸드백에 엣지를 줬다. 가방의 앞부분에 은색 장식으로 개성을 더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입력시간 : 2011/03/30 18:57:29 수정시간 : 2011/04/05 1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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