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2011-12 F/W’의 셋째 날, 미이라를 소재로 한 구원정의 독특한 런웨이 무대가 펼쳐졌다.
그녀의 컬렉션은 ‘에이래빗(A rabbit)’이라는 가상주체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사람들의 외로움과 욕망에 착안해 미이라를 소재로 삼았다. 또한, 모델들이 얼굴을 붕대로 감고 런웨이에 등장해 강렬하고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하게 떨어지는 스트라이프가 다양한 버전으로 소화해 통일성을 불어넣었으며, “블랙 앤 화이트의 패턴을 라이트 블루와 바이올렛 등의 컬러로 장식하는 등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던 쇼”라는 평가다.
김은주 ej@mbncnd.co.kr
MBN 컬쳐앤디자인 기자 [저작권자© MBN CN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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