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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안녕, 이젠 유아교육 애니메이션 ‘샐러드’…채소이야기 재미 듬뚝

유아애니메이션 ‘샐러드’.

[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우리의 옛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옛 선조들이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이미 간파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흔히들 유아교육은모든교육의 주축돌이라고 한다. 사회에 잘 적응하고 바르게 성장하게 돕는 것은 인성의 기초가 유아기에 형성되기 때문이다.

유아기에는 인성, 도덕성. 학습능력, 창의성 등의 기초를 형성하기 때문에 유아기의 경험은 뇌에 깊이 각인될 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성장하여 한 평생을 좌우하게 된다.

이런 유아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면서 유아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유아애니메이션이 선보여지고 있다.

유아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 및 육아교육을 시키고 있는 요즘, 다양한 유아애니메이션 중에서도 특히 어린이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은 ‘뽀로로’가 있다.

뽀로로는 철저하게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기획한 유아애니메이션으로 캐릭터 또한 1.9등신의 가분수 형태로 유아들이 자신과 비슷한 모습에 친근함을 느끼게 해 애니메이션에 보다 쉽게 몰입할 수 있게 했으며 스토리 또한 사회성 창의력 발달 등에 효과가 있게 구성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이 뽀로로처럼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잘 아는 부모들의 걱정과, 아이들의 집중력, 호기심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유아 애니메이션 ‘샐러드’가 최근 조명 받고 있다.

채소캐릭터를 내세운 CnQ소프트 엔터테인먼트(CnQ Soft Entertainment)의 샐러드는 웰빙과 건강에 대한 컨셉트를 바탕으로 한 유아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해바라기, 양파, 딸기 등 채소, 과일 캐릭터가 귀엽게 표현돼 있다.

샐러드는 신선하고 상큼한 샐러드 나라에 사는 주인공, 해바라기 자자와 그의 친구들이 서로 위하고 도우면서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로 모험을 즐기고 역경을 이겨내는 좌충우돌 스토리로 에피소드 하나하나마다, 코믹하고 창의력이 돋보인다.

유아들은 언제나 해맑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캐릭터 자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놀고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협동과 사랑’ 등 유아기에 알아야 할 것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편식을 하는 유아들에게는 채소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편식하는 식습관을 버릴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돼 부모들의 고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샐러드는 재미에 감성, 인성에 대한 교육적 효과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같이 보는 어른들까지도 캐릭터의 매력에 빠지게 한다.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파스텔색상과 동글동글한 생김새로 사랑스럽게 표현 된 샐러드의 캐릭터는 이미 일본, 태국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방영돼 큰 인기를 얻어 사업성과 흥행성이 입증됐다.

귀여운 채소친구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며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샐러드는 최근 유아 애니메이션의 복합적인 니즈를 충족시켜 유아교육 애니메이션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기대 gidae@dipts.com 2011-03-23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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