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발명가 겸 아티스트 도미닉 윌콕스가 공공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법한 깜짝 아이디어를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긴 줄에 서서 차례를 기다릴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즉석 선반과 머리 받침대를 고안한 것.
각종 편의시설이나 문화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지루하고도 피곤한 줄서기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 코믹한 아이디어 상품은 줄서기의 이동성을 고려해 최대한 설치가 간편하도록 고안되었다. 갈고리 형태의 지지대를 앞사람 어깨에 걸기만하면 되는 즉석 선반은 이동중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고 밴드가 달린 소형 쿠션을 헤어밴드처럼 이마에 쓰도록 만들어진 머리받침대는 지친 몸을 앞사람에게 좀더 편안하게 기댈 수 있게 도와준다.
현실화되기에는 다소 황당한 아이디어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했다는 점이 묘하게 설득력있게 느껴진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3-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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