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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스타크래프트 테마파크 세워진다" 정말일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등 유명 인기 온라인 게임을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게임 및 IT 블로그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조이랜드>라는 이름의 이 복합 테마파크는 오는 3월 개장을 예정으로 현재 중국 장쑤성 남부 창저우 시에 건립중이라고. 게임을 주제로 한 공원 내부는 크게 ‘워크래프트 지역’, ‘스타크래프트 세계’, ‘미스터리 섬’, ‘전설의 세계’로 나누어지며 테마별 놀이기구와 비디오 게임 박물관, E스포츠 게임장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될 예정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래픽 세계를 현실로 재현하기 위해 사용된 비용은 무려 2억 위안(약 337억 원)이라고.

그러나 일부 언론은 완공일이 다가옴에도 조감도 이외에 공개된 실물 사진이 거의 없으며 미국 블리자드 사(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개발업체)가 자사 게임을 테마로 한 놀이공원 설립을 허가해 줄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 오는 3월 <조이랜드>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문을 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2-11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