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많은 이들이 휠체어에 의지해 세상을 살아간다. 평범해 보이는 휠체어부터 모터로 작동하는 제품까지 다양하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선뜻 좋은 휠체어를 구입할 수 없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나마 먹고 살만하다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럴 진데 개발도상국 혹은 후진국에선 오죽할까. 이 독특한 휠체어 LFC(Leveraged Freedom Chair)는 MIT의 연구진이 탄자니아 등에 방문한 후 그들에게 필요한 요소를 추가해 선보인 것.
주위에서 흔히 볼 수있는 4바퀴 휠체어가 아니라 3바퀴 휠체어인 이 휠체어의 가장 큰 특징은 그런 바퀴 수의 변화가 아니라 양쪽에 높이 세워진 저 손잡이에 있다. 이 손잡이를 쥐고 노를 젓듯이 움직이면 경사진 곳도 거뜬, 또 이동 속도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게 핵심적인 차별화 포인트.
여기까지만 봐도 충분히 멋지지만 개발도상국의 경제 상황에 맞춰 만들 계획이라니 하루 빨리 꼭 필요한 이들에게 새로운 휠체어가 보급되길 빌어본다.
김정균 버즈리포터 |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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